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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부터 빠져서 보고 있는 드라마 작은아씨들. 매회 충격을 안겨주고 있죠.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만큼 작은아씨들을 보면서 와닿았거나 기억에 남은 명대사들을 올려보아요.
드라마 작은아씨들 명대사 1회
꼭 해 보고 싶었어. 어렸을 땐 케이크의 촛불 끄면 친구들이 노래 불러 주는 거. 2학년 때인가? 무조건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냉장고를 뒤지더니 계란을 다 꺼내서 삶더라? 계란 다섯 개에 촛불 켜 놓고 친구들이 노래 불러 줬는데 그때 확실히 알았어. '우린 TV에 나오는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살고 있구나. 남들하고 같은 걸 원하면 안 되겠구나.
-너무 다행이지. 이제 우리 남들만큼은 사니까.
인주 - 어떤 사람들은 엄마가 되지 않는 게 더 나은데 그게 하필이면 우리 엄마네? 인경 - 잊어버리자. 난 벌써 잊어버렸어. 인혜 - 괜찮아. 수학여행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어. 인주 - 나 이거 슬퍼서 우는 거 아니다? 너무 빡쳐서 그런 거야.
꽃들도 성격 있는 거 알아? 너무 많은 종류를 한꺼번에 섞어 놓으면 서로 신경이 거슬려서 시들기 시작해. 온시디움은 야비하고 잔인해. 카틀레야는 현실적이고. 얘는 도둑 공주인데 왕따야. 지금은 볼품 없잖아? 꽃이 피면 진짜 공주님이야.
네가 눈치가 없어서 왕따가 된 거 같아?
- 일머리가 없어서? 옷을 이상하게 입어서? 남자들이 좋아해서?
- 보연 팀장 스카이 출신에 큰아버지가 은행장이랬지? 민현지, 아이비리그에 시댁이 장관급이고. 강주은, 이대 나오고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잖아. 그리고 너. 너를 생각해 봐.
- 2년제 회계학과에 흙수저, 그리고 이혼녀.
- 나, 고졸에 무수저. 결혼 시장에 나가 본 적도 없는 도태녀. 너 어떻게 이 차이를 못 느낄 수가 있어?
- 어쩔 수 없는 거였네.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넌 분하지도 않냐? 불공평한 대접 받는 거? 언제까지 사건 사고 일일이 쫓아다닐 거야? 이제 전문성을 찾아야지. 가난하게 컸어? 하도 잘 참아서.
언니는 돈 많고 못된 부모가 좋겠어? 무능한데 착한 부모가 좋겠어?
- 너는 꼭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 무능한데 착한 게 어디 있어? 무능한 거 자체가 나쁜 건데.
난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돈을 다 찾아서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으면 생각이 나겠지? 내가 열두 살에 돈이 없어서 못 했던 거. 그 돈이 다 내 거라는 느낌이 들면 그런 마음이 다 사라질까?
이러지 말지. 나 때문에 언니들 고생하는 거 싫다고. 언니가 동생이면 당연히 받을 수 있어?
언니 돈은 싫고 친구 엄마 돈은 괜찮고? 안 돼. 우리는 거지가 아니니까. 뭐 주는 사람들 있어, 우리가 없어 보여서. 먹을 것도 주고 입던 옷도 주고. 그거 넙죽 받으면 나중에 꼭 그런 말 돌아와. 쟤네들 거지라고, 불쌍하다고! 내가 너까지 그런 소리 듣게 둘 거 같아?
세상에 죽음보다 강한 게 있을까? 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죽음을 돈으로 살까? 얼마나 차가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의 비밀 친구 인주에게. 솔직히 난초들은 걱정이 안 돼. 문제는 너야. 나 없는 동안 13층 애들이 괴롭히면 어쩌지? 노파심에 내가 수집한 13층 X파일 첨부한다. 숙지하고 있으면 걔들이 무슨 짓을 해도 넌 웃을 수 있을 거야. 왕따한테 제일 중요한 게 뭐게? 자세야, 쭈그리지 않는 자세. 네 어깨 쫙 펴는 데 도움 되는 영상도 링크한다.
입사할 때부터 내가 너 못마땅했던 거 알지? 너 괜찮은 기자 될 거라고 생각한 거 딱 한 번뿐이었어. 태풍 캐서린 때. 다른 방송사 다 철수했는데 너만 밤새도록 허리에 밧줄 묶고 방송했을 때. 그렇게 할 거 아니면 하지 마. 알겠어?
보배저축은행 사건 변호 맡으셨죠? 사건 관련 기소된 서른두 명 중에 이사장님이 변호 맡으셨던 네 명이 자살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열세 명의 변호사가 네 명의 피고를 나눠서 변호한 건 맞는데요. 그 네 명을 모두 변호한 건 이사장님 한 분이세요. 우연의 일치인가요?
4년 전에 기자가 됐습니다. 경찰서 수습 돌 때 처음 알았어요. 세상에 자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거. 늙은 아버지가 죽고 회사 다니는 아들이 죽고, 젊은 아기 엄마가 죽고, 장사하는 아줌마가 죽고. 그해 겨울엔 똑같은 사연이 너무 많았어요. 보배저축은행.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으려고 돈을 맡긴 서민들.
- 감동적이네요. 지금 그거 눈물인가요? 숨소리가 이상하네요. 냄새도 나는 거 같고. 혹시 낮술 했어요?
고졸에 무수저 영원히 희망 없는 도태녀. 그래도 한 번은 완벽한 얼굴로 살아 보고 싶었어.
정교하게 계획을 세워 벌인 일이에요.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도 아직 파악을 못 했어요. 이게 비자금이다 보니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살펴봐야 할 게 많은데. 인주 씨밖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진 팀장 업무 스타일 누구보다 잘 알죠?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람도 인주 씨밖에 없고.
가장 밑바닥에 있던 사람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아깝다. 일주일만 더 버티면 보여 줄 수 있었는데. 그동안 고마웠어, 인주야. 너는 참 친절했었지. 동생들이랑 새시 잘된 아파트에서 살길 바라.
캡쳐와 대사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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