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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명대사 4회
인주와 인경은 화영이 남긴 20억의 처분을 놓고 갈등한다. 그 돈이 박재상과 관련된 오키드건설의 비자금임을 알게 된 인경은 당장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언니와 절연하겠다고 선언하고 인주는 돈과 가족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인혜에게 큰 사고가 발생한다.
- 작은 아씨들 4회 줄거리
장군님은 내가 특별하다는 걸 아셨어. 그래서 상우가 아니라 날 이 집의 상속자로 점찍으신 거야. 그러기 위해선 큰 희생을 해야 했지만 난 결국 이겨 냈어. 그 인형 갖고 싶니? 그러면 너도 할 수 있겠어? 지구상에서 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겠어?
미국에서 이혼하고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이 한강이 보이는 조그마한 아파트를 산 거. 사람들이 다 말렸어. 그 돈으로 다시 결혼할 생각을 해야지, 왜 혼자 살 집을 사냐고. 부자가 되는 건 선택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할까, 부자가 될까 갈림길에서 나는 부자를 선택한 거야.
집에는 알맞은 영혼이 있어. 이 아파트가 너를 받아들이면 내가 양보해야겠지? 좋은 집에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웬만한 일은 집에 오면 다 극복이 되니까. 자본주의는 심리 게임이거든?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은 못 하는 감정이 있어. 상실감. 잃을 수 있어야만 큰돈을 만질 수 있어. 더 많이 리스크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난 말이야, 모든 걸 잃어도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사랑이란 거 주면 다 받아야 되는 거야?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되는 거 아니야?
언니, 나 횡령, 절도, 사기 범죄라고 보도하는 사람이야. 훔친 돈으로 산 아파트에 살면서 내가 무슨 얼굴로 뉴스를 해? 언니가 꼭 그렇게 해야겠다면 그냥 연을 끊자. 나 도저히 언니 선택 받아들일 수 없어. 당분간 전화도 하지 마
유령이라 불리는 난초. 3만여 종의 난초 가운데 이 푸른 난초만큼 신비로운 것은 없다. 많은 탐험가와 식물학자들이 베트남 일대의 밀림을 뒤져 몇 포기를 손에 넣었으나 모두 목숨을 잃는 대가를 치렀다. 그래서 이 난초의 별칭은 죽음의 난초다.
너는 비밀을 잘 지키니? 아무도 모르게 너한테 부탁하고 싶은 거 있는데. 아버지의 비밀 난실이야. 이 난초는 멸종 위기종인 데다 독성이 있어서 수입이나 재배가 금지돼 있나 봐. 하지만 난 우리 아버지가 이걸 혼자서만 가지고 싶어 했다고 생각해. 어차피 이해 못 할 사람들한테 보여 줄 필요가 없지.
난 비밀스러운 것들에만 관심이 있어. 남들도 다 아는 건 재미없잖아. 너도 그렇지 않니?
뛰어, 빨리 뛰어. 도망가야 돼, 더 빨리! 왜 더 빨리 뛰지 못해? 멈추지 말란 말이야. 도망치지 못하면 너는 죽어.
그 돈으로 할 거야. 죽은 우리 동생, 걔 이름 인선이야. 인혜랑 같은 병이었고 수술했으면 살았어. 네가 안 된대도 난 그 돈 쓸 거야. 감옥 가도 상관없고 네가 연을 끊는대도 상관없어.
왜 그럴까? 아마 난 다른 사랑이 받고 싶었나 봐. 그냥 동생이니까, 같이 컸으니까 사랑해 주는 거 말고. 내가 그림을 잘 그려서, 괜찮은 아이라서, 머릿결이 좋아서, 쓸모가 있어서 사랑해 주는 거. 내가 어떤 애인지 보여 주지도 못하고 죽을까 봐 무서웠어. 계속 쫓기는 거 같았거든. 갑자기 죽을 거 같고.
당분간 돈 건드리지 마세요. 박재상 캠프에서 인주 씨 뒷조사하고 있어요. 잠깐 기다릴 수 없어요? 내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인주 씨 뒤를 캐는 고수임이라는 사람, 야비하고 잔인한 사람이에요. 다칠까 봐 걱정돼서…
저도 이 돈에 권리가 있어요. 사람이 돈을 얻는 데 몇 가지 방법이 있잖아요. 일해서 벌거나 상속받거나 훔치거나 줍거나. 저건 원래 선생님께서 훔치신 돈인데 저는 주웠어요. 줍는 것도 훔치는 것만큼이나 정성과 시간이 들잖아요. 안전한 데 숨겨 두고 하루 종일 걱정하고, 시간 날 때마다 세고 또 세고. 저도 솔직히 20억은 부담스러웠어요. 내가 이 돈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내 목숨까지 탈탈 털어도 20억이 될까. 근데요 제 동생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가격이 있다면 우리 인혜는 20억 이상이에요. 일단 애부터 살려 놓고 갚을게요. 제가 목숨과 영혼까지 다 털면 1억은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내가 폭력을 좋아해. 폭력 앞에선 누구나 진실해지니까. 맞을 만해? 방금 거 포함해서 딱 열 대. 다 맞으면 1억 빌려줄게. 한 대 맞고 더 맞을 수 있으면 '고'를 외쳐. 그럼 다음 대 가는 거야. 근데 중간에 멈추게 되면 이제껏 몇 대를 맞았건 돈은 없는 거고, 어때? 이제 알겠지?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두려움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속도가 빨라. 넌 이미 '어떻게 하면 안 맞을까' 그 궁리를 하고 있을 거야. 후회했어? 강도 점점 세질 거야. 두려움은 점점 커질 거고, 근데 그만두기가 힘들어져. 이제껏 맞은 게 아까우니까. 알겠어? 지금이 최선이야, 그만두려면. 경고할게, 다음은 머리야. 결과는 책임 못 져. 어떡해? 오늘 우리 봉인 해제되는 날인가 봐. 여기까지만 할까? 일 커지면 그것도 귀찮으니까. 뭐, 어차피 동생은 네가 걔를 포기했다는 거 모르잖아.
아직도 난 화영이한테 화가 많이 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그렇게 죽어 버린 그 태도가 나한테는 너무 모욕적이랄까? 그래서 이런 제안 하는 거 망설여졌지만, 인주 씨가 내 일 해 주면 좋겠어요. 내 어시스턴트가 돼 줘요. 내 일정이랑 돈 관리, 난초 돌보는 일,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이 있어요. 고 실장 같은 사람이랑 있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요.
돈, 필요한 거 아니었어요? 나는 이거 전문직이라고 생각해. 내가 아무하고나 일 못 하니까,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효린이 엄마랑 화영 언니, 친구였다고 믿지 않아요. 효린 엄마는 그렇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화영 언니는 아니죠. 효린 엄마 같은 부자랑 우리 같은 사람들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었으니까. 저한테 친구 되자고 안 하시면 해 볼게요. 얼마를 주실 건가요? 인혜 치료비가 당장 필요한데.
언니 진짜 몰라서 그래? 우리 인혜 그림 돈으로 사서 자기 딸 유학 보내려는 사람이야. 우리 인혜 목숨까지 저런 사람한테 팔려 가야 돼?
인경아, 나도 다른 사람이 되어야겠어. 나한테 장부가 있어. 우리 회사 신 이사가 25년간 적었다는 비자금 장부. 그걸로 딜해서 최대한 받아 낼 거야. 20억보다 훨씬 더 많이. 한강 뷰 아파트도 사고, 인혜 유학도 내가 보내야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 돈으로 가족을 지켜 줄 수 있는 사람, 인혜가 배울 게 있는 사람.
이제 20억은 잊어버렸어요. 어차피 우린 더 큰 돈을 당길 거잖아요, 그 장부로. 자, 다음 계획은 뭐죠?
이걸 자세히 보면 싱가포르에 사는 오인주 씨예요. 3년 전부터 화영 씨는 인주 씨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생활했어요. 그리고 지난 13일, 일곱 개 은행에 700억을 나눠서 입금했고요. 물론 오인주 이름으로.
작은 아씨들 명대사 4회
드라마 작은 아씨들 캡처
캡쳐와 대사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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