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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라마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최근에 방영을 시작한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세작 매혹된 자들' 2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처음으로 임금님이 되는 조정석 배우님과 남장의 신 아닌 신세경 배우님의 활약이 이번 드라마의 백미인데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우리가 기다려왔던 '세작 매혹된 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마침내 펼쳐졌습니다. 이 드라마는 흥미진진한 조선 시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가상역사극이에요. 우리에게 친숙한 조정석 배우와 신세경 배우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죠.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조정석 배우가 연기하는 진한대군 이인이 어떻게 세작, 즉 간첩으로 오해받게 되는지 그 과정이 나와요.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 조선에서는 이인을 매우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모두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기는 이인, 하지만 사실 그는 청나라에서 정말 훌륭한 바둑 솜씨로 조선을 돕고자 했던 거에요. 그런데 이런 모습이 뒤틀려서 정작 조선에선 역적으로 몰리고 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죠.한편, 신세경 배우가 연기하는 강희수는 바둑으로 돈을 벌며 청나라에 있는 조선 포로들을 돕고자 하는 캐릭터예요. 그리고 이인과 희수는 바둑 대결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운명적이고도 강렬했어요.이야기는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는데, 특히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바둑을 두는 장면이나, 멋진 한복을 입고 나오는 조정석 배우님과 신세경 배우님이 인상적일 거예요. 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주고받게 될지,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세작 매혹된 자들 2화 명대사
강희수는 이인이 아끼던 별호인 몽우(가랑비)를 받고, 두 사람은 몽우가 내리면 만날 것을 약속한다. 한편, 김종배는 청나라의 징병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선을 압박하고, 이선은 강항순을 시켜 몰래 명에 세작 추달하를 보낸다. 몽우가 내리자 들뜬 마음으로 홍장의 기루에 간 강희수는 자신과 혼담이 오가는 김명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고통을 이길 방도, 내가 아는데. 바둑 한판. 진심이다마다. 독화살을 맞은 관우도 화타에게 시료를 받을 때 바둑을 두며 고통을 잊었다지 않느냐. 참 이상하네. 어찌 망설이는 게야? 분명 지난번 계곡에선 기회가 된다면 나와 승부를 겨뤄 보고 싶다고 했던 거 같은데?
오랜만의 몽우구나.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를 몽우라 하지. 내가 아끼는 별호다.
원하는 게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제 호를 써 주십시오. 몽우. 내기 소원으로 그걸 받겠습니다.
끝내 이름은 밝히지 못하겠다? 뭐, 아무래도 좋다. 자, 이제부터 넌 몽우다. 나의 망형지우, 몽우. 더한 것을 달라 했어도, 천금 만금을 내라 했어도 내 얼마든지 주려 했는데, 큰 실수나 한 줄 알아라. 그 기보만 보고 있을 게냐? 자, 저것도. 세조대, 저것도. 내 이제야 니 녀석 정체를 알겠다. 손이 이리 곱고 갓끈 하나 제대로 못 묶는 걸 보니, 있는 집 자식으로 태어나 애지중지 수발만 받고 자란 게야. 그렇지?
좋다. 몽우가 내리는 날 여기 이 자리에서 다시 보자.
놔둬라. 그 녀석은 혼낸다고 혼날 놈이 아니야. 입심도 그렇고, 배포도 그렇고. 상화 니가 당할 게야.
아무래도 대군께 반하신 모양입니다. 그 사람이 좋아져서 연모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래서 훈수라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옆에서 번연히 보이는 수도 당자에게는 아니 보이는 것을 보니.
나는 전하의 제일가는 충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오. 그 자리를 놓고 그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소이다. 허니 내가 세제의 자리를 탐할 것이란 생각은 거두시오. 나를 경계하는 것은 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소. 그것이 전하를 위한 병판의 충심이라는 걸 난 의심하지 않소이다. 허나 나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의심의 잣대를 들이대고 핍박하는 것은 내 결코 용납할 수 없소. 그들 또한 전하의 백성이고 대감이 지켜야 할 사람들이오.
나도 안다. 허나 저자를 벌하려면 그 뒷배인 병판은 물론 병판의 뒤에 계신 분까지 벌할 각오여야 한다. 그리할 순 없지 않느냐.
그렇게 다 뺏기고 언제 속환금을 마련해? 미친개가 호랑이 잡는다고 날 함부로 건드리면 크게 다친다는 걸 봬 주는 게 백번 나아.
물러서십시오. 제게 검이 있었다면 외숙부님은 물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자들의 목을 모두 베었을 것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용상에 오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종사니, 국난이니 하는 말로 저를 쥐고 흔들려 하지 마십시오. 그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짓거리입니다. 저는 죽는 날까지 형님의 신하로 살 것입니다. 만에 하나 제가 뜻을 바꿀 거란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형님의 신하 된 자로서 제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니.
소인은 그저 걱정이 되어 따라왔을 뿐입니다. 친구란 본시 그런 것이라 들었으니까요. 이거 놓으십시오.
냄새가 참으로 좋구나. 바람 냄새 말이다. 넌 여길 떠난 적이 없으니 모를 수도 있겠구나. 그 바람엔 무고한 조선의 백성들이 흘리는 피와 땀, 눈물이 배어 있다. 처음 그 바람의 냄새를 맡았던 날 맹세했지. 반드시 살아서 돌아와 죽는 날까지 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살겠노라. 다시는 이런 참혹한 일을 당하게 하지 않으리라. 내 너한테 별… 별소리를 다 하는구나. 니 눈이 어둡고 귀가 절벽이라 내 마음이 편해 말이 술술 나오는 모양이다.
사내 중의 사내지. 너처럼 바둑을 잘 두는, 천하를 호령하고 휘어잡을 만한 재주와 위세를 지닌 분이시다. 그래서 위태롭고 위험하다. 또한 안타깝고 안쓰럽다. 지존의 자리엔 오를 수 없는데 지존의 숙명을 타고났으니, 대군께선 뜻이 없어도 역심을 품은 자들이 부나방처럼 달려들 게다.
놀라실까? 내가 누군지 밝히면? 화를 내시겠지? 한갓 여인에게 농락당한 꼴이 되셨으니. 당장 그리하겠다는 건 아니야. 기회를 봐서. 나를 망형지우라 하시고 몽우라는 이름까지 주셨는데, 나를 감추고 그분을 만나는 건 도리가 아닌 거 같아서. 물론 홍장 너도 관여된 일이니 섣불리 밝혀선 아니 되겠지만.
니가 나와의 약조를 잊으면 어쩌나 했는데, 내 괜한 걱정을 했구나.
캡쳐와 대사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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